英매체, New 맨유 판타지 스쿼드 예상...카바니-훔멜스-쇼
입력 : 201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경질로 근본적인 리빌딩 수순이 예고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의 임시 감독 부임 이슈에 잠시 잊혀졌지만 맨유 내외부의 가장 큰 이슈는 리빌딩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모예스의 맨유가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가 알렉스 퍼거슨 전임 감독이 팀 리빌딩을 하지 못한 채 선수단을 인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이 높다. 선수들을 각성하도록 하기 위함이지만 긱스가 노리치전 이후에 "만족스런 선수는 데헤아 외에는 없다"고 말한 것도 리빌딩의 필요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판할이 맨유의 후임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점차 빈도를 더하고 있다. 많은 유럽 언론에서는 이번 주 내에 맨유의 관계 고위 임원과 판할이 만나 후임 감독 계약건을 체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판할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에 가능한 환상의 스쿼드를 예상했다. 이 매체에서 거론한 많은 선수들이 이미 맨유의 영입설에 올랐던 전력이 있었던 만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다. 파리생제르망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위력적인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 맨유에 온다면 로빈 판페르시, 웨인 루니와 함께 공격라인의 정점을 찍게 될 것이다. 몸값은 6천만 파운드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 다음으로 언급된 선수는 루크 쇼(사우샘프턴). 이미 모예스 감독 시절에도 여러차례 영입설이 돌았던 선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그를 점찍어 왔다. 몸값은 3천만 파운드선을 예상했다.

그 다음은 역시 수비 라인의 강화를 위한 카드인 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네마냐 비디치의 이적과 리오 퍼디난드의 은퇴 후에 맨유 수비라인에 꼭 필요한 카드라는 설명. 수비라인에서의 공격전개 능력과 인터셉트, 공중볼 볼 클리어링 능력에서 발군이라는 해석이다. 몸값은 3천만 파운드 예상.

그 외에 케빈 스트루트만(로마),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의 영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미지=데일리메일 캡쳐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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