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할 수만 있었다면, 나는 바나나를 던진 팬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을 것이다. 그랬다면 그 팬은 자신의 행동이 창피한 행동이었다고 알게 됐을 것이다”
‘바나나 인종차별’을 당했지만 침착한 대처로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낸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31)가 인종차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바르사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엘 마드리갈에서 진행된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 바르사의 승리보다 더욱 주목 받은 사건은 일명 ‘알베스 바나나’사건이다. 이 경기서 알베스는 후반 30분 경 어느 비야레알 팬이 자신을 향해 던진 바나나를 받아 들고 한 입 베어 물은 뒤 코너킥을 시도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후 브라질 ‘라디오 글로보’와의 인터뷰서 “세계의 (인종차별에 대한)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이런 일은 축구뿐만 아니라 어떤 곳에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세계는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역시 발전해야만 한다”며 성숙한 태도로 인종차별을 없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창조적인 반응에 기쁘다. 그리고 내 행동이 인종차별적 태도를 멈출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미지=방송 화면 캡쳐
‘바나나 인종차별’을 당했지만 침착한 대처로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낸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31)가 인종차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바르사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엘 마드리갈에서 진행된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 바르사의 승리보다 더욱 주목 받은 사건은 일명 ‘알베스 바나나’사건이다. 이 경기서 알베스는 후반 30분 경 어느 비야레알 팬이 자신을 향해 던진 바나나를 받아 들고 한 입 베어 물은 뒤 코너킥을 시도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후 브라질 ‘라디오 글로보’와의 인터뷰서 “세계의 (인종차별에 대한)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이런 일은 축구뿐만 아니라 어떤 곳에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세계는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역시 발전해야만 한다”며 성숙한 태도로 인종차별을 없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창조적인 반응에 기쁘다. 그리고 내 행동이 인종차별적 태도를 멈출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미지=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