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스트 이영표’ 김진수(22, 알비렉스 니가타)가 왼발 크로스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김진수는 29일 니가타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14 J리그 10라운드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니가타는 후반 21분 페드로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44분 김진수의 발에서 시작한 공격이 동점골로 이어지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진수는 왼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했다. 크로스한 볼은 니가타 공격수와 고베 수비수 사이로 흐르면서 혼전을 일으켰고 골대 오른쪽 앞에 있던 카와마타 켄고가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이 골로 김진수는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김진수는 5월 3일 조영철이 활약 중인 오미야 아르디자를 상대로 J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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