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 강화 위해 260억에 포름-코커 영입 노려
입력 : 2014.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아쉬운 수비력으로 우승을 놓친 리버풀이 수비 강화를 위해 이적 시장에서 분주한 모습이다.

영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21일 “리버풀이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에 스완지의 골키퍼 미하엘 포름(31)과 카디프의 스티븐 코커(23)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시몬 미뇰렛이 프리미어리그의 38경기 모두 골문을 지켰다. 이에 리버풀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발 밑이 좋고 경험이 많은 포름으로 하여 미뇰렛과 경쟁을 시키길 원하고 있다.

포름은 과거 로저스 감독이 스완지를 지도했을 때 지도했던 선수로 발 기술이 좋은 골키퍼다. 포름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32실점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인 코커는 시즌 막판부터 카디프의 강등이 유력해지며 리버풀과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카디프는 코커를 토트넘에서 영입할 때 썼던 이적료 900만 파운드(약 155억 원)를 받길 원하고 있다.

코커는 올 시즌 카디프로 이적해 주장을 맡으며 리그 38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뛰었다. 중앙 수비수지만 공격 능력이 좋아 5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 3위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현재 사우샘프턴의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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