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로 자라테, 6년만에 EPL 복귀...웨스트햄 합류
입력 : 2014.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마우로 자라테가 이번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웨스트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라치오와 버밍엄의 공격수 자라테가 아르헨티나의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웨스트햄으로 옮기기로 합의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사라테의 영입을 놓고 선덜랜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라테는 아르헨티나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카타르의 알 사드, 버밍엄시티, 라치오, 인테르 등으로 팀을 옮겨다니다 2013년 다시 친정팀 벨레스 사르스필드로 복귀했다. 복귀 후 그는 29차례 리그 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다시 골 감각을 회복했다.

자라테의 에이전트이자 동생인 롤란도 자라테는 아르헨티나의 방송 '벨레스 수 문도'에 출연해 "우리는 웨스트햄과 모든 이야기를 거의 끝냈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했다.

마우로 자라테는 지난 2008년 버밍엄에서 활약하면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으나 버밍엄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영구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이탈리아 무대로 옮긴 바 있다. 그는 라치오-->인테르-->라치오로 소속팀을 옮겨다니다 2013년 사르스필드로 돌아갔다.

마우로 자라테는 이탈리아 시절인 2011년 모델 출신 나탈리 웨버와 결혼해 경기 외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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