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레전드 기운 받는다’ UCL 결승에 레전드 라울 동행
입력 : 2014.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들의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레전드를 초청한다. 바로 레알의 ‘살아있는 전설’ 라울 곤잘레스(37, 알 사드)가 레알과 동행해 팀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현지시간) “레알이 굉장한 동료와 함께 리스본으로 향한다”며 라울의 동행 소식을 전했다.

이 언론은 “라울은 지난 2010년 팀을 떠난 이후 레알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레알과 함께 이동한 적은 없었다”며 “전설적인 7번이었던 라울이 스쿼드, 그리고 리스본으로 떠나는 팬들 모두에게 굉장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라울의 동행이 레알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울 뿐만 아니라, 파코 겐토, 아만시오, 미야토비치, 이에로가 결승전이 열리는 리스본에 동행한다”며 레알의 역사를 써내려갔던 레전드들이 레알의 10번째 UCL 우승을 직접 보기 위해 리스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전드를 초청하며 UCL 우승에 대한 집념을 더욱 불태우고 있는 레알이 자신들의 뜻대로 레전드들과 함께 10번째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활짝 웃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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