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이적 작업 없었다''..맨유行 가능성 ↓
입력 : 2014.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거취 여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을 위한 그 어떤 움직임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력해 보이던 크로스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은 낮아지게 됐다.

크로스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독일 언론 '빌트'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 후)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그겄을 받으들이고 존중해야만 했다"면서 "올 해 초 클럽과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지만서도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로스의 이러한 발언은 영국에서 불고 있는 '맨유행'과 관련된 보도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은 크로스의 맨유행을 기정사실화 하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첫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크로스의 맨유행 '가능성'은 남아있다. 팀 수뇌부는 크로스를 언제라도 맨유에 보낼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바이에른의 칼 호프너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서 “크로스와의 이번 상황은 지난 2006년 첼시로 떠난 미하엘 발락과 같다고 볼 수 있다”며 크로스의 이적을 암시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주급 상한선을 무너뜨릴 계획이 없다"며 바이에른이 크로스가 원하는 주급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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