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첫 타깃은 FC 바르셀로나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페드로(27)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이 페드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스페인 ‘마르카’도 이를 인용보도하며 주목했다.

리버풀은 이전부터 페드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도 리버풀은 페드로에게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마르카’는 리버풀이 페드로에게 관심을 보인 큰 이유는 공격력 강화로 보았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 대니얼 스터리지 투톱을 앞세워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두 선수가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넣은 골만 53골이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101골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여기에 페드로가 가세하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의 공격진이 완성된다. 페드로도 이번 시즌 19골을 넣었을 만큼 날카로운 득점력은 수아레스, 스터리지 못지 않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다수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페드로 영입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