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웨인 루니(29)냐 로빈 판 페르시(31)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캡틴 후보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가 루이스 판 할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치며 굴욕의 시간을 보낸 맨유는 새 감독을 임명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다음 시즌의 흥망성쇠를 판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나,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으로부터 이어진 부진의 불씨를 빠르게에 잘라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감독 문제를 해결한 맨유는 이제 주장 선임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예상되는 맨유에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균형을 잡아 줄 구심점이 필요하다. 때문에 '주장 적임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오가고 있는데, 현지 언론사이에서는 '루니VS 판 페르시'의 2파전을 예상하고 잇다.
가장 유력시 되는 이는 루니다. 2004년 맨유에 입단해 10년째 뛰고 있는 현 맨유의 상징가도 같은 존재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속으로 자국민들의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유도 이런 루니의 가치를 인정하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2천만원)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꾸준한 경기력 또한 보여주고 있어, 루니가 주장감이 될 수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경쟁자로는 판 페르시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2년에 맨유 생활을 시작했던 터라, 맨유맨으로의 역사는 짧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 페르시가 차기 주장이 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데일리 메일'은 "판 할과 판 페르시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미 지난달 두 사람은 네덜란드 리그 경기를 함께 관란하기도 했다"며 판 페르시의 '캡틴설'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 매체는 판 할 부인과 판 페르시의 부인 사이도 매우 가깝다는 것도 근거로 들었다.
물론 판 할 감독이 개인적 친분으로 주장을 선임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선택에 있어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2004년부터 '박혀있던 돌' 루니, 2012년에야 '굴러들어온 돌' 판 페르시의 '주장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맨유가 루이스 판 할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치며 굴욕의 시간을 보낸 맨유는 새 감독을 임명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다음 시즌의 흥망성쇠를 판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나,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으로부터 이어진 부진의 불씨를 빠르게에 잘라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감독 문제를 해결한 맨유는 이제 주장 선임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예상되는 맨유에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균형을 잡아 줄 구심점이 필요하다. 때문에 '주장 적임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오가고 있는데, 현지 언론사이에서는 '루니VS 판 페르시'의 2파전을 예상하고 잇다.
가장 유력시 되는 이는 루니다. 2004년 맨유에 입단해 10년째 뛰고 있는 현 맨유의 상징가도 같은 존재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속으로 자국민들의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유도 이런 루니의 가치를 인정하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2천만원)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꾸준한 경기력 또한 보여주고 있어, 루니가 주장감이 될 수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경쟁자로는 판 페르시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2년에 맨유 생활을 시작했던 터라, 맨유맨으로의 역사는 짧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 페르시가 차기 주장이 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데일리 메일'은 "판 할과 판 페르시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미 지난달 두 사람은 네덜란드 리그 경기를 함께 관란하기도 했다"며 판 페르시의 '캡틴설'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 매체는 판 할 부인과 판 페르시의 부인 사이도 매우 가깝다는 것도 근거로 들었다.
물론 판 할 감독이 개인적 친분으로 주장을 선임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선택에 있어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2004년부터 '박혀있던 돌' 루니, 2012년에야 '굴러들어온 돌' 판 페르시의 '주장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