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뉴캐슬과의 1년 임대를 마치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복귀한 로익 레미가 아스널, 리버풀과 만남을 가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 “레미가 이적을 위해 아스널, 리버풀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레미는 지난 2012년 1월 마르세유에서 QPR로 이적했다. 하지만 QPR이 강등되자 레미는 팀에서 떠나기를 원했고 뉴캐슬로 임대를 간 뒤 1년 동안 활약했다. 레미는 26경기에 출전 해 14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레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시즌 동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자 아스널과 리버풀이 레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해에도 레미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지난 4일 레미가 아스널의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를 관전하자 현지 언론에서는 아스널이 레미의 영입에 가까워 졌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 리버풀 역시 레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리버풀의 공격진은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와 대니얼 스터리지를 대신할 공격수가 없기에 레미는 리버풀에 매력적인 카드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