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 PSG 메디컬 테스트 통과… 이적 확정
입력 : 2014.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의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7)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확정됐다.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다비드 루이스는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개인 협상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첼시는 다비드 루이스를 PSG로 보내는 대신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63억원)를 받기로 했다. 이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다비드 루이스는 가장 비싼 수비수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691억원)로 보도했다.

이전까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는 리오 퍼디난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당시 기록했던 3,000만 파운드였다.

첼시는 “PSG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다비드 루이스는 메디컬 테스트 및 개인 협상을 위해 PSG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첼시가 발표했을 때 다비드 루이스는 PSG 이적의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PSG의 제안도 받아들였다.

이로써 다비드 루이스는 PSG의 선수가 됐다. 계약기간, 연봉 등은 추후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다비드 루이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벤피카에서 뒨 뒤 2011년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벤피카에서 1차례 리그 우승과 3번의 리그컵 우승을 했다. 첼시에서는 FA컵,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1번씩 들어올렸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으며 월드컵에서 맹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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