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수비수 마르퀴뇨스(20)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르퀴뇨스는 25일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바르셀로나가 내게 정말로 관심을 보인다면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카를레스 푸욜의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가장 첫 번째 영입 대상이었던 다비드 루이스가 PSG로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루이스를 놓친 바르셀로나는 PSG의 어린 수비수 마르퀴뇨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마르퀴뇨스는 2012/2013 시즌 AS 로마에서 주전 수비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PSG로 지난 해 여름 PSG로 이적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바르셀로나에 대해 마르퀴뇨스는 “바르셀로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정도로 굉장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적에 대해 “나는 PSG와 2018년까지 계약 돼 있다. 하지만 내 에이전트는 구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구단과의 대화는 내 선수 생활에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