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대니 웰백 맨유와 결별 모색''
입력 : 2014.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개혁이 있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니 웰백이 소속 클럽이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가디언'은 "대니 웰백이 루이스 판 할의 부임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티디를 떠날 방법을 찾고 있다"며 26일 전했다.

전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 자신이 원하는 중앙 공격수의 자리에서 거의 뛸 기회가 없어 "가장 불행했던 시즌"을 보낸 웰백이 새로운 사령탑 판 할이 부임해도 원하는 자리를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이 매체는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그 포지션에서 버티고 있는데다가 에딘손 카바니가 파리생제르망에서 이적할 가능성까지 생각한다면 웰백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웰백측은 맨유에 웰백이 떠나려고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리미어리그 내의 토트넘 홋스퍼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웰백은 직접적으로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잔류하겠다는 뜻도 밝히지 않았다.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는 언론의 질문에 "나는 그 질문에 답변하고 싶지 않다"며 완곡하게 질품을 피해갔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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