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타깃' 베고비치, ''더 큰 물에서 놀고싶어''
입력 : 2014.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버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스미르 베고비치(27, 스토크 시티)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7일 “리버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베고비치가 최고 수준 무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포츠머스 유스 팀 출신으로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데뷔한 베고비치는 2010년 겨울을 통해 330만 파운드(약 57억 원)의 이적료로 스토크에 합류했다.

스토크 입단 후 총 152경기를 뛰며 EPL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거듭난 베고비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리버풀이 베고비치를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오는 1월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의 금액으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베고비치는 “난 현재 스토크 생활에 만족한다. 하지만 선수로서 미래에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는 것을 바란다”며 언젠가 큰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자신의 야망을 밝힌 베고비치는 지난 6일 벌어진 아스널과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