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첼시 떠나 '기회의 땅' 인테르 합류?
입력 : 2014.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첼시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22)가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7일 “출전시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살라가 인테르 이적을 위해 주제 무리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452만 파운드(약 252억 원)의 이적료로 FC 바젤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살라는 올 시즌 총 5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좀처럼 선발 라인업에 속하지 못한 살라는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에당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 안드레 슈얼레 등에 밀렸다.

살라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단 한 차례도 선발에 포함되지 않은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인테르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살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 윌리안, 슈얼레 등 측면 자원들이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이고 있음에도 팀 내 어떠한 선수도 잃지 않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만치니 감독은 빠르고 좌·우 측면 공격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살라의 영입을 통해 인테르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상황이다.

이적을 원하고 있는 살라의 이적 여부는 살라와 무리뉴 감독 간의 면담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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