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잃은' 포돌스키-캠벨, 인터밀란 동시 이적행 '솔솔'
입력 : 2014.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 밀란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의 공격 ‘듀오’ 루카스 포돌스키와 조엘 캠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7일 보도를 통해 “인터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아스널의 공격수 포돌스키와 캠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인터 밀란은 둘의 영입 가능 여부를 아스널 측에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스널 듀오를 노리는 인터 밀란의 소식을 전했다.

포돌스키는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지만 소속팀 아스널에서는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고 있다. 캠벨도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한 끝에 브라질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아스널로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달 인터 밀란 사령탑에 새롭게 부임한 만치니 감독은 두 선수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를 지도한 경력이 있는 만치니 감독은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한편 인터 밀란과 두 선수의 연결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인터 밀란의 포돌스키 영입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던 이야기고 캠벨의 영입설도 지난 달부터 현지 언론들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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