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은 이럴 때 어울리는 것일까? 한때 J리그 우승을 꿈꿨던 사간 토스가 부진을 거듭한 끝에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대신 4위는 가시와 레이솔이 차지했다.
J리그는 지난 6일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렀다. 그러나 알비렉스 니가타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는 니가타 지방의 폭설로 연기돼 8일 치러졌다. 니가타의 홈경기였지만 가시마 홈경기장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린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니가타에는 승패가 큰 중요가 없었지만, 가시와는 이 경기를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4위가 될 수 있었다. 토스로서도 가시와의 경기 결과가 중요했다. 그리고 후반 21분 레안드로, 후반 47분 스즈키 다이스케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승리했다.
가시와의 2-0 승리로 가시와와 토스의 순위는 뒤바뀌었다. 두 팀은 승점 60점으로 같았고 골득실 차도 +8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가시와가 토스보다 다득점에서 7골 앞서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가시와는 올 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바 오사카가 일왕배마저 우승하면 막차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차지하게 된다.
토스는 지난 8월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꿈꿨다. 하지만 윤정환 현 울산 현대 감독을 해임한 뒤 후폭풍을 맞으며 부진을 거듭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더니 점점 순위가 떨어졌다. 그리고 4위 자리마저 내주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실낱 같은 희망도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출처=사간 토스 페이스북
J리그는 지난 6일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렀다. 그러나 알비렉스 니가타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는 니가타 지방의 폭설로 연기돼 8일 치러졌다. 니가타의 홈경기였지만 가시마 홈경기장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린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니가타에는 승패가 큰 중요가 없었지만, 가시와는 이 경기를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4위가 될 수 있었다. 토스로서도 가시와의 경기 결과가 중요했다. 그리고 후반 21분 레안드로, 후반 47분 스즈키 다이스케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승리했다.
가시와의 2-0 승리로 가시와와 토스의 순위는 뒤바뀌었다. 두 팀은 승점 60점으로 같았고 골득실 차도 +8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가시와가 토스보다 다득점에서 7골 앞서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가시와는 올 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바 오사카가 일왕배마저 우승하면 막차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차지하게 된다.
토스는 지난 8월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꿈꿨다. 하지만 윤정환 현 울산 현대 감독을 해임한 뒤 후폭풍을 맞으며 부진을 거듭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더니 점점 순위가 떨어졌다. 그리고 4위 자리마저 내주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실낱 같은 희망도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출처=사간 토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