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슈테겐, “바르사, 발데스 잊지 못한다”
입력 : 2014.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수문장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파리 생제르맹(PSG)전을 앞두고 빅토르 발데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 PSG와의 경기를 치른다.

슈테겐은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해 빅토르 발데스를 언급하며 그를 치켜세웠다. 그는 “발데스는 바르셀로나 팬들과 선수단 모두의 마음에 계속해서 남아있다. 그는 훌륭한 골키퍼일 뿐 아니라 좋은 사람이다”며 발데스의 능력과 인성을 높이 샀다.

이어 슈테겐은 “아직도 선수들은 가끔 라커룸에서 발데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면서 “아마도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잊지 못할 것이다. 물론 잊고 싶지도 않다”며 발데스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문장으로 뒷문을 든든히 지켜왔다. 하지만 발데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현재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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