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돌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물은 무려 6,500파운드(약 1250만 원) 상당의 고가의 유명 브랜드 시계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크리스마스 선물겸 감사의 의미로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고가의 시계 선물을 했다”며 호날두의 선물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가 선물한 시계에는 선물받는 선수들의 이름과 그의 상징인 ‘CR7’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뜻하는 ‘La Decima(라 데시마)’가 새겨져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호날두를 앞세워 팀의 오랜 숙원인 ‘라 데시마’를 이뤄낸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골 폭풍을 보이고 있다.13일 새벽 알메리아와의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어김없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적인 20연승을 이끌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