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선택’과 ‘집중’이 키워드였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 첼시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비결 중 하나로 선수들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꼽았다.
첼시는 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에당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9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첼시 선수들은 경기템포를 스스로 조율할 줄 안다”면서 “감독으로서 항상 더 많은 골을 원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았을 때는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데, 선수들은 2-0으로 앞선 이후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에너지를 절약했다”고 칭찬했다.
‘에너지 절약’은 비단 선수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서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줬다. 이날 맹활약한 아자르도 이번 주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 중 하나였다. 무리뉴 감독의 선택이 제대로 효과를 본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아자르는 스포르팅 리스본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4일간 휴식을 줬고, 팀에 복귀한 이후 그는 몸이 한결 가벼워졌음을 느낀다며 최근 통증을 호소하던 다리도 말끔히 나았다고 기뻐했다”면서 “그 덕분인지 오늘 아자르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헤딩으로 득점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아주 좋은 득점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15라운드 경기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그로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정적인 이야기가 오갔지만 어떤 두려움도 없었다”면서 “우리만의 분명한 정체성과 원칙을 가지고 있다. 때때로 변화를 줄 때도 있지만, 첼시가 강팀이란 사실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첼시는 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에당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9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첼시 선수들은 경기템포를 스스로 조율할 줄 안다”면서 “감독으로서 항상 더 많은 골을 원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았을 때는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데, 선수들은 2-0으로 앞선 이후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에너지를 절약했다”고 칭찬했다.
‘에너지 절약’은 비단 선수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서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줬다. 이날 맹활약한 아자르도 이번 주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 중 하나였다. 무리뉴 감독의 선택이 제대로 효과를 본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아자르는 스포르팅 리스본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4일간 휴식을 줬고, 팀에 복귀한 이후 그는 몸이 한결 가벼워졌음을 느낀다며 최근 통증을 호소하던 다리도 말끔히 나았다고 기뻐했다”면서 “그 덕분인지 오늘 아자르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헤딩으로 득점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아주 좋은 득점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15라운드 경기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그로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정적인 이야기가 오갔지만 어떤 두려움도 없었다”면서 “우리만의 분명한 정체성과 원칙을 가지고 있다. 때때로 변화를 줄 때도 있지만, 첼시가 강팀이란 사실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