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을 웃으며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 3,593분을 소화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출전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구단의 태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후 공식 SNS를 통해 자축 게시물을 올렸지만, 대부분의 이미지에서 김민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아시안 패싱’ 논란이 일었고, 구단은 비판 여론이 커지자 김민재가 포함된 이미지를 뒤늦게 편집해 다시 게시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분위기 속에, 리그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민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도 배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다행히도 동료들의 배려 덕분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은 2년 만에 되찾은 트로피를 앞에 두고 공식적인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고, 알리안츠 아레나는 열광적인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은 토마스 뮐러의 홈 고별전이기도 했으며, 그는 대표로 먼저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김민재도 시상대 앞으로 나섰다.
시즌 내내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김민재는 처음에는 다소 풀이 죽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에릭 다이어, 뮐러, 케인이 함께 세리머니를 권하자 환하게 웃으며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렸다.

결국 김민재는 다사다난한 사건이 많았음에도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SNS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 3,593분을 소화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출전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구단의 태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후 공식 SNS를 통해 자축 게시물을 올렸지만, 대부분의 이미지에서 김민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아시안 패싱’ 논란이 일었고, 구단은 비판 여론이 커지자 김민재가 포함된 이미지를 뒤늦게 편집해 다시 게시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분위기 속에, 리그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민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도 배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다행히도 동료들의 배려 덕분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은 2년 만에 되찾은 트로피를 앞에 두고 공식적인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고, 알리안츠 아레나는 열광적인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은 토마스 뮐러의 홈 고별전이기도 했으며, 그는 대표로 먼저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김민재도 시상대 앞으로 나섰다.
시즌 내내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김민재는 처음에는 다소 풀이 죽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에릭 다이어, 뮐러, 케인이 함께 세리머니를 권하자 환하게 웃으며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렸다.

결국 김민재는 다사다난한 사건이 많았음에도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