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겉으로 보기엔 ‘맑음’이지만 군데군데 ‘먹구름’이 자리한 모습이다. 최근 7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부상 극복’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맨시티는 14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36)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첼시(승점 39)와 격차를 유지했다.
그야말로 첼시를 바짝 뒤쫓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리그 선두 첼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부상 극복’이라는 숙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현재 공격수가 전멸한 상태다.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가 EPL 15라운드 에버턴전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고, 에딘 제코(28)도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는 2주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스테반 요베티치(25)도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과 휴식을 반복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빈센트 콤파니도 이날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햄스트링 부상의 재발이 우려되는 상태다. 최근 상승세에 탄력을 받으며 선두 추격에 열을 올리던 맨시티로선 답답할 수밖에 없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무려 세 명의 선수가 근육 부상을 당했다는 건 상당히 불운한 소식”이라면서 “반복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아구에로에 이어 콤파니와 제코도 이달 중으로 복귀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어느 때보다도 부상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절실한 상황이다. 위기에 처한 맨시티가 ‘먹구름’을 걷어내고 선두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까? 맨시티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시티는 14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36)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첼시(승점 39)와 격차를 유지했다.
그야말로 첼시를 바짝 뒤쫓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리그 선두 첼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부상 극복’이라는 숙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현재 공격수가 전멸한 상태다.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가 EPL 15라운드 에버턴전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고, 에딘 제코(28)도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는 2주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스테반 요베티치(25)도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과 휴식을 반복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빈센트 콤파니도 이날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햄스트링 부상의 재발이 우려되는 상태다. 최근 상승세에 탄력을 받으며 선두 추격에 열을 올리던 맨시티로선 답답할 수밖에 없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무려 세 명의 선수가 근육 부상을 당했다는 건 상당히 불운한 소식”이라면서 “반복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아구에로에 이어 콤파니와 제코도 이달 중으로 복귀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어느 때보다도 부상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절실한 상황이다. 위기에 처한 맨시티가 ‘먹구름’을 걷어내고 선두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까? 맨시티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