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골잡이가 침묵하니, 소속팀도 울상이다. 터닝 포인트를 잡아야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과 페르난도 토레스(AC 밀란)의 이야기다.
먼저 발로텔리. 발로텔리는 리버풀의 추락과 함께 상품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된 발로텔리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신뢰도도 바닥을 쳤다. 팀 동료들까지 발로텔리를 중용하는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태다.
경기 외적인 일로도 도마에 오른 발로텔리다. 인종차별로 인한 구설수다. 발로텔리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마! 마리오처럼. 그는 일본인이 만든 이탈리아 배관공이며, 영어로 말하고 멕시코인처럼 생겼다. 흑인처럼 점프하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는 글이 적힌 슈퍼 마리오 그림을 올렸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보기에는 관점의 차이는 있었다. 하지만 게시물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고,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까지 제지에 나섰다. 엎친데 덮친격이다. 지오바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전 대표팀 감독은 "발로텔리의 선수 경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발로텔리는 분명히 리버풀에서 자신의 선수경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부진을 꼬집었다.
토레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 여름 밀란으로 둥지를 튼 토레스는 부활을 꿈꿨다.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리그 10경기 출전 단 1골에 그쳤다. 기회를 부여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처참한 성적표다.
자연스레 입지도 줄어들었다. 필리포 인자기 밀란 감독은 토레스에 대한 신뢰를 버리고 있는 모양새다. 인자기 감독은 최근 2경기서 토레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밀란에서의 생활이 지속될지도 미지수다. ‘미러’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토레스를 2년간 임대 영입한 AC 밀란은 이듬해 8월을 끝으로 임대 취소를 원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타 팀에 무료로 재임대를 보낼 수도 있다.
발로텔리와 토레스는 리버풀과 밀란의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과 밀란의 한숨이 깊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과 페르난도 토레스(AC 밀란)의 이야기다.
먼저 발로텔리. 발로텔리는 리버풀의 추락과 함께 상품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된 발로텔리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신뢰도도 바닥을 쳤다. 팀 동료들까지 발로텔리를 중용하는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태다.
경기 외적인 일로도 도마에 오른 발로텔리다. 인종차별로 인한 구설수다. 발로텔리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마! 마리오처럼. 그는 일본인이 만든 이탈리아 배관공이며, 영어로 말하고 멕시코인처럼 생겼다. 흑인처럼 점프하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는 글이 적힌 슈퍼 마리오 그림을 올렸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보기에는 관점의 차이는 있었다. 하지만 게시물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고,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까지 제지에 나섰다. 엎친데 덮친격이다. 지오바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전 대표팀 감독은 "발로텔리의 선수 경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발로텔리는 분명히 리버풀에서 자신의 선수경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부진을 꼬집었다.
토레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 여름 밀란으로 둥지를 튼 토레스는 부활을 꿈꿨다.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리그 10경기 출전 단 1골에 그쳤다. 기회를 부여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처참한 성적표다.
자연스레 입지도 줄어들었다. 필리포 인자기 밀란 감독은 토레스에 대한 신뢰를 버리고 있는 모양새다. 인자기 감독은 최근 2경기서 토레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밀란에서의 생활이 지속될지도 미지수다. ‘미러’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토레스를 2년간 임대 영입한 AC 밀란은 이듬해 8월을 끝으로 임대 취소를 원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타 팀에 무료로 재임대를 보낼 수도 있다.
발로텔리와 토레스는 리버풀과 밀란의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과 밀란의 한숨이 깊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