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PSG는 15일 새벽 1시(한국시간)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 갱강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PSG는 리그 경기서 첫 패배를 맛봤다. 10승 7무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PSG(승점 37)는 선두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38)에 밀리며 2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PSG는 전반 11분만에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제레마 피에드의 한방에 무너진 모습을 보인 것.

PSG는 이 후 74:26이라는 점유율의 우세속에 경기를 리드했지만, 효과적인 공격은 이끌어내지 못했다. 총 15개의 슈팅중 유효슈팅은 단 3개 밖에 없었다.

지난 주중에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에선전의 피로가 덜 풀린 모습이었다. 제 컨디션을 찾아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의 발걸음을 무거워보였고,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