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로호 복귀 시기, 나도 모른다”
입력 : 2014.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의 완벽한 복귀 시기에 대해 자신도 모른다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판 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로호가 언제 복귀할지 나도 잘 모른다”면서 “아직 괜찮은 몸 상태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고 정확한 복귀 시기 또한 알 수 없다. 나는 의사가 아니다”며 로호의 부상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로호는 지난달 2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로호는 지난 12월 9일 열렸던 리그 15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복귀했으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으면서 16라운드 리버풀전에 또 다시 결장했다.

판 할 감독은 올 시즌 크리스 스몰링, 하파엘 다 실바, 루크 쇼 등 수비진의 줄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마당에 새롭게 영입한 로호마저 전력에서 이탈해 큰 시름에 잠겨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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