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에 대한 수요가 폭주하고 있다.

남다른 발재간과 정확한 패스능력을 자랑하는 포그바는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이다. 탁월한 신체조건과 좋은 축구 IQ를 바탕으로 하는 포그바의 플레이는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포그바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기고, 영플레어상 또한 쟁취하며 자신의 가치를 또 다시 증명했다.

이 때문에 유럽 유수리그의 빅클럽들은 포그바의 군침을 삼키고 있다. 신드롬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가 가장 거세다.

레알은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사미 케디라의 대체자로,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장기적 대체자로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첼시까지 포그바 쟁탈전에 합류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판매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약 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하며 이적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키느냐, 뺏느냐.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포그바 신드롬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