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잉여자원 처분? 목적은 '함식-데스트로' 영입
입력 : 2014.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아스널이 ‘세리에 듀오’ 마렉 함식(27)과 마티아 데스트로(23)의 영입을 위해 팀 내 잉여자원들을 이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15일 “아르센 벵거 감독은 함식과 데스트로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을 하고 싶어하며 이적료 마련을 위해 루카스 포돌스키와 조엘 캠벨을 이적시킬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포돌스키와 캠벨을 오는 1월 내보내 얻을 수 있는 이적료와 새롭게 영입할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한다.

다만 아직 아스널 팬들은 이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점과 아스널이 두 선수로부터 많은 이적료를 얻어내고 싶어한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힘든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널이 영입하길 원하는 로마의 공격수 데스트로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 정도로 책정됐다. 로마의 스포츠 디렉터 월터 사바티니는 “우리는 현재 보유한 선수단에 만족한다. 또한 데스트로는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를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 잔류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이적 후보 함식은 데스트로보다 많은 3,000만 파운드(약 511억 원) 정도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함식은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중심적인 선수이지만 최근 에이전드 라즈 벵글루스는 함식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서 이적설을 부추겼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AS 로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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