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문장' 쿠르트와, 2014년 벨기에 최고 선수상 수상
입력 : 2014.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첼시의 리그 1위 질주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티보 쿠르트와(22, 첼시)가 22세의 어린 나이에 2014년 벨기에 최고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3/2014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쿠르트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 놀랄만한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리그 1위 질주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벨기에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팀을 8강까지 올려 놓는 등 최고의 2014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로 인해 벨기에 최고의 남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벨기에에서 올해의 스포츠 선수로 축구 선수가 수상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쿠르트와 이외에도 에당 아자르, 케빈 데 브뤠네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영광의 주인공은 쿠르트와가 차지했다.

한편 벨기에 올해의 팀에는 남자축구대표팀이 2년 연속 수상했고, 올해의 유망주 상에는 디보크 오리지(19, 릴), 올해의 감독에는 마크 빌모츠 감독이 선정되는 등 축구와 관련된 인물과 팀이 벨기에 스포츠계를 휩쓸며 '황금세대'의 위엄을 선보였다.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