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이번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순위 경쟁서 ‘크리스마스 불변의 법칙’이 적용될까?
박싱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17라운드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첼시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일 먼저 열린 17라운드서 승리해 첼시와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첼시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첼시도 스토크 시티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맨시티를 다시 3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첼시의 선두 수성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켜낸 자리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동안 EPL에는 크리스마스 직전의 순위가 최종 리그 순위와 일치하는 ‘불변의 법칙’이 적용돼왔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무려 4번이나 들어맞았다.
지난 2009/2010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첼시를 시작으로 2010/2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리그 선두를 차지했고, 결국 그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2013시즌의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예외도 있었다. 지난 시즌의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013/2014시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리그 선두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를 코앞에 두고 결정적인 경기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맨시티에 우승트로피를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크리스마스 직전의 선두팀이 80%에 달하는 비율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이번 시즌 바통을 이어받은 팀은 첼시다. 첼시가 지난 시즌 깨진 크리스마스 불변의 법칙을 다시 이어가는 데 성공해 5년 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박싱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17라운드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첼시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일 먼저 열린 17라운드서 승리해 첼시와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첼시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첼시도 스토크 시티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맨시티를 다시 3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첼시의 선두 수성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켜낸 자리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동안 EPL에는 크리스마스 직전의 순위가 최종 리그 순위와 일치하는 ‘불변의 법칙’이 적용돼왔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무려 4번이나 들어맞았다.
지난 2009/2010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첼시를 시작으로 2010/2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리그 선두를 차지했고, 결국 그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2013시즌의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예외도 있었다. 지난 시즌의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013/2014시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리그 선두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를 코앞에 두고 결정적인 경기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맨시티에 우승트로피를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크리스마스 직전의 선두팀이 80%에 달하는 비율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이번 시즌 바통을 이어받은 팀은 첼시다. 첼시가 지난 시즌 깨진 크리스마스 불변의 법칙을 다시 이어가는 데 성공해 5년 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