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스페인 아닌 EPL 팀으로 임대갈듯
입력 : 2014.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19)의 1월 임대 이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잔류가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2일 “맨유가 오는 1월 야누자이를 임대 이적시키려고 결정한 가운데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잉글랜드 내 구단으로 임대보내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야누자이의 상황으로 많은 구단들이 야누자이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임 감독이었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적극적으로 야누자이의 임대를 원해 야누자이의 스페인 행이 점쳐졌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야누자이가 잉글랜드 구단에서 1군 경험을 쌓는 쪽이 구단과 선수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에버턴과 헐 시티가 야누자이를 원하는 대표적인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에버턴의 경우 빅클럽으로부터 많은 임대 이적을 성사시켰으며,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는 선수들의 성장과 꾸준한 출전 기회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야누자이 역시 그런 점에 이끌려 에버턴 임대를 추진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데올로페우, 맨체스터 시티 선수였던 가레스 배리,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 영입했던 성공 사례들이 있다.

또한 맨유 출신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전 구단과의 관계를 활용해 야누자이의 임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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