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수아레스, 킬러 본능 갖고 있다”
입력 : 2014.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설’ 차비 에르난데스가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가 곧 킬러 본능을 발휘해 득점력을 폭발 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차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상대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킬러 본능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몸속에는 득점력의 피가 흐르고 있다. 수아레스는 곧 득점력을 폭발시킬 것이다”며 수아레스에 대한 칭찬과 함께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올 시즌 새롭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에 치중하다보니 꽤 오랜 시간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수아레스의 이런 모습은 팬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21일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경기(577분) 만에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주변의 우려를 씻어냈다.

이제 수아레스까지 골 맛을 보면서 바르셀로나의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라인은 더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흐름대로 MSN 라인이 골고루 득점력을 폭발시킨다면 앞으로 바르셀로나의 전력은 한 층 강력해질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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