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수비 강화를 위해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비디치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파르탁 모스크바는 맨유를 떠난 비디치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고, 6개월간의 임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비디치에게 기분 좋은 기억을 안겨준 친정팀이다. 2004년 7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입단한 비디치는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런 활약에 비디치는 2006년 1월 맨유에 입단할 수 있었다.

지난 여름 FA로 맨유를 떠나 비디치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터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플랜에서 아예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