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연초까지 8일간 팀당 3경기씩을 챙겨야 하는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을 두고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유럽 주요 리그들은 길게 한 달, 짧게는 2주간의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들은 오히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내년 초까지 박싱데이 기간 한 시즌 중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한다.
실제 프리미어리그는 26일(한국시간) 밤 첼시-웨스트햄을 전을 시작으로 8일간 팀당 3경기씩을 소화해야 한다. 거의 이틀에 한 경기씩을 치러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보통 12월 말은 시즌 개막 후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선수들로서는 피로가 꽤 누적된 시점이다. 그러나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 기간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야 한다. 휴식은 없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는 무리한 일정을 굳이 유지해야 하는냐 하는 이야기였다.
우루과이 출신의 선덜랜드의 거스 포옛 감독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25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의 박싱데이를 일정을 "미친 스케줄"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할 바엔 차라리 시즌 개막을 앞다기자는 제안까지 넣었다.
그는 "우리는 12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는 분명 잘못됐다고 본다. 체력에 여유가 있고 따뜻한 날씨의 8월이라면 그래도 가능하겠지만 12월은 힘들다. 그럴바엔 시즌을 좀 더 일찍 시작하고 겨울 휴식기를 갖자"고 제안했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한 마디를 거들었다. 특유의 조롱이 섞여 있었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25일 ESPN에 실린 인터뷰에서 "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독일이나 스페인 선수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지만 잉글랜드엔 크리스마스가 없다. 단지 축구만 있을 뿐"이라고 지금의 리그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유럽 주요 리그들은 길게 한 달, 짧게는 2주간의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들은 오히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내년 초까지 박싱데이 기간 한 시즌 중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한다.
실제 프리미어리그는 26일(한국시간) 밤 첼시-웨스트햄을 전을 시작으로 8일간 팀당 3경기씩을 소화해야 한다. 거의 이틀에 한 경기씩을 치러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보통 12월 말은 시즌 개막 후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선수들로서는 피로가 꽤 누적된 시점이다. 그러나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 기간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야 한다. 휴식은 없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는 무리한 일정을 굳이 유지해야 하는냐 하는 이야기였다.
우루과이 출신의 선덜랜드의 거스 포옛 감독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25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의 박싱데이를 일정을 "미친 스케줄"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할 바엔 차라리 시즌 개막을 앞다기자는 제안까지 넣었다.
그는 "우리는 12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는 분명 잘못됐다고 본다. 체력에 여유가 있고 따뜻한 날씨의 8월이라면 그래도 가능하겠지만 12월은 힘들다. 그럴바엔 시즌을 좀 더 일찍 시작하고 겨울 휴식기를 갖자"고 제안했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한 마디를 거들었다. 특유의 조롱이 섞여 있었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25일 ESPN에 실린 인터뷰에서 "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독일이나 스페인 선수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지만 잉글랜드엔 크리스마스가 없다. 단지 축구만 있을 뿐"이라고 지금의 리그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