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대항마는 데헤아'' 뉴캐슬 감독 '극찬'
입력 : 2014.1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박싱데이 첫 판을 치르는 뉴캐슬의 알란 파듀 감독이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를 마누엘 노이어에 비유하며 이례적으로 칭찬의 말을 던졌다.

파듀 감독은 27일 자정(한국시간) 열릴 맨유와의 EPL 18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현 시점에서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자리를 두고 마누엘 노이어와 견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데 헤아는 훌륭한 골키퍼 임에 틀림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듀 감독은 팀 크룰, 롭 앨리엇 등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부상당한 뉴캐슬의 상황을 언급하며 데 헤아가 버티고 있는 맨유와의 경기서 승리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파듀 감독은 “우리는 3순위 골키퍼인 잭 아니크가 경기에 나선다. 아니크는 (맨유 전 출전시) EPL서 3번째 선발 출전할 정도로 경험이 일천한 골키퍼다. 반면 데 헤아는 노이어를 쫓고 있는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이 차이가 경기를 좌우할 수 있다”면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데 헤아는 환상적인 슈팅 방어 능력을 갖고 있다. 그 능력으로 상대 공격수들은 골을 넣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데 헤아를 공략하기 위해선 힘으로 밀어붙이거나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을 잘 이용해야 한다”면서 데 헤아 공략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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