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망주' 나단 아케, 터키로 이적?...베식타스 관심
입력 : 2014.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첼시 수비의 미래로 꼽히는 나단 아케(19)가 ‘터키 명문’ 베식타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26일 “터키 베식타스가 아케에 대한 영입 제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첼시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터키의 몇몇 언론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아케에게 관심을 보여왔지만 첼시가 영구 이적에 대해 협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아케는 올 시즌 첼시에서 3차례(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캐피털 원 컵 2경기) 1군 경기에 나섰고,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총 104분 출전하는 데 그쳤다.

아케가 첼시에서 중용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하지 않는 것은 주제 무리뉴 감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아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할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케의 다재다능함이 이상적인 스쿼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아케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베식타스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첼시와의 관계를 이용해 아케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두 팀은 현재 선수 상호 교류(1군 및 유스팀)와 스카우트 업무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베식타스는 아케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 커트 주마, 페트르 체흐 등의 선수들에 대해 관심을 갖어왔다.

베식타스의 구단주 피크렛 오만은 “우리는 첼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가 오는 1월 첼시 선수들을 데려오는 데 그 관계를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밝히며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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