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이 혹독한 일정으로 악명 높은 박싱 데이(Boxing Day)에서 수혜자가 될 수 있을까?
박싱 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을 가리키는 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이 기간을 시작으로 2주간 5~6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을 치른다. 따라서 EPL 팀들에게 박싱 데이는 한 시즌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리버풀도 박싱 데이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박싱 데이 일정에 상대적 약팀으로 분류되는 중하위권 팀들과 맞붙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19위에 처져있는 번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8위 스완지 시티와, 다음달 2일에는 최하위 레스터 시티와 차례로 만난다. 번리전은 이미 기분 좋은 1-0 승리로 마무리한 상황이다.
만약 이 기간에 리버풀이 승점 9점을 모두 획득한다면 향후 순위 도약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리버풀(승률 45.5%)은 EPL 출범 이후(1992년 이후) 박싱 데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률 86.6%)와 아스널(승률 68.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다. 박싱 데이 일정을 무사히 넘기면 희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잇단 부상으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주축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의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터리지는 2주 후 리버풀에 복귀해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일정’이 이어지는 박싱 데이서 첫 번째 단추를 잘 끼워낸 리버풀이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박싱 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을 가리키는 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이 기간을 시작으로 2주간 5~6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을 치른다. 따라서 EPL 팀들에게 박싱 데이는 한 시즌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리버풀도 박싱 데이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박싱 데이 일정에 상대적 약팀으로 분류되는 중하위권 팀들과 맞붙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19위에 처져있는 번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8위 스완지 시티와, 다음달 2일에는 최하위 레스터 시티와 차례로 만난다. 번리전은 이미 기분 좋은 1-0 승리로 마무리한 상황이다.
만약 이 기간에 리버풀이 승점 9점을 모두 획득한다면 향후 순위 도약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리버풀(승률 45.5%)은 EPL 출범 이후(1992년 이후) 박싱 데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률 86.6%)와 아스널(승률 68.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다. 박싱 데이 일정을 무사히 넘기면 희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잇단 부상으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주축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의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터리지는 2주 후 리버풀에 복귀해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일정’이 이어지는 박싱 데이서 첫 번째 단추를 잘 끼워낸 리버풀이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