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순위 반등에 성공한 아스널이 또 다른 희소식을 접하게 됐다. 바로 ‘도움왕’ 메수트 외질(26)의 복귀 소식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29일 자정(한국시간)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후 벌어진 기자회견에서 외질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벵거 감독은 “1월 시작과 함께 외질이 복귀할 전망이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미드필더들의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질은 지난 10월 첼시와의 EPL 7라운드 경기 이후 부분적 무릎 인대 손상을 입어 부상 회복에 집중해왔다. 아스널은 외질 부상 이후로 잭 윌셔, 아론 램지, 미켈 아르테타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외질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면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아스널은 순위 경쟁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를 앞둔 외질 역시 “부상 이후로 축구가 너무도 그리웠다. 경기를 볼 때마다 그런 감정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매일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경기장에 나설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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