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부활을 꿈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레스의 임대 생활은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토레스는 2015/2016시즌 종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오기로 AC 밀란과 합의를 마쳤다. 토레스는 잔여 시즌과 한 시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토레스는 2007년 이후 7년 반 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됐다. 2011년 첼시 이적 후 최근 AC 밀란까지 지독한 부진에 빠졌던 토레스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등번호도 결정됐다. 토레스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9번을 달았지만 이번에는 19번을 단다. 현재 9번은 간판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의 몫이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