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7년 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전 소속팀 AC 밀란이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속전속결이었다. 아틀레티코의 앙헬 길 마린 회장은 두바이까지 날아가 토레스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토레스는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밀란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아쉬움을 표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토레스는 "밀란으로 이적한 일은 내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밀란은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밀란은 나를 키 플레이어로 쓰고자 했다"고 운을 뗀 뒤, "몇 달 후 상황이 달라졌다. 인자기 감독은 다른 선수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잉글랜드를 떠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밀란 생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셈이다.
그러면서도 "내게 기회를 그리고 떠날 수 있게 해줬던 밀란에 다시금 감사하고 싶다"며 옛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토레스. 인자기 감독이 자진해서 토레스 살리기에 나설 만큼 큰 기대를 받았지만 부진 탈출에는 실패했다. 제레미 메네츠가 제로톱으로 기용되면서 토레스의 팀 내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결국 토레스는 반 시즌 만에 밀란을 떠나게 됐다.
토레스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 아틀레티코다. 2001년부터 토레스는 7년간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레전드 중 하나다. 19세의 나이에 팀 주장을 맡을 만큼 현지 팬들의 지지도 상당하다.
친정팀 복귀에 대해 토레스는 "사람들은 이곳이 내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다시금 믿음을 주고 싶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속전속결이었다. 아틀레티코의 앙헬 길 마린 회장은 두바이까지 날아가 토레스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토레스는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밀란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아쉬움을 표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토레스는 "밀란으로 이적한 일은 내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밀란은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밀란은 나를 키 플레이어로 쓰고자 했다"고 운을 뗀 뒤, "몇 달 후 상황이 달라졌다. 인자기 감독은 다른 선수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잉글랜드를 떠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밀란 생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셈이다.
그러면서도 "내게 기회를 그리고 떠날 수 있게 해줬던 밀란에 다시금 감사하고 싶다"며 옛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토레스. 인자기 감독이 자진해서 토레스 살리기에 나설 만큼 큰 기대를 받았지만 부진 탈출에는 실패했다. 제레미 메네츠가 제로톱으로 기용되면서 토레스의 팀 내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결국 토레스는 반 시즌 만에 밀란을 떠나게 됐다.
토레스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 아틀레티코다. 2001년부터 토레스는 7년간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레전드 중 하나다. 19세의 나이에 팀 주장을 맡을 만큼 현지 팬들의 지지도 상당하다.
친정팀 복귀에 대해 토레스는 "사람들은 이곳이 내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다시금 믿음을 주고 싶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