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고 있다” 데 헤아의 이유있는 자신감
입력 : 201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가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 헤아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 온지 4년이 됐다”면서 "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팀이 모두 노력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데 헤아는 농익지 않은 모습이었다. 선천적인 반사신경은 뛰어났지만 크로스 대처 능력, 수비라인 조율등은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문제였다. 올 시즌 데 헤아는 그야말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슈퍼 세이브는 물론 공을 다루는 기술인 핸들링 부문도 일취월장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최근 맨유의 모습중에 데 헤아의 활약이 나를 가장 기쁘게 한다”면서 “데 헤아를 데려왔을 때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지금 그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데 헤아의 성장을 칭찬했다.

이에 대해 데 헤아는 "훈련에서 공을 잡는 연습을 가장 먼저 하고 많이 하기도 한다”면서 "이번 시즌에 많은 볼을 잡았다.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성장 비결을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들과 자기 자신이 정해 놓은 한계를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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