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윌프리드 보니(26, 스완지 시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0일 “페예그리니 감독이 공격진 화력을 더하기 위해 보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3,000만 파운드(약 509억 원) 이상의 금액으로 스완지에 문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3경기 동안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 스테판 요베티치 등 모든 공격수들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추가적인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완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보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또한 맨시티는 현재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한 알바로 네그레도의 자리를 채워 많은 공격수 옵션을 사용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스완지에 합류한 보니의 계약서에는 1,900만 파운드(약 322억 원) 상당의 이적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1월 재계약을 맺으면서 해당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완지는 보니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 파운드를 받아내려고 하고 있다.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 정도의 이적 자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니에게 상당한 이적료가 책정됐음에도 지속적으로 보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의 치키 베기리스타인 이사는 29일 벌어진 리버풀과 스완지 경기를 관전하며 보니의 활약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는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따라서 맨시티로 이적하더라도 오는 2월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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