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부임' C. 팰리스, 램버트-고미스에 관심
입력 : 201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에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알란 파듀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통해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 “크리스탈 팰리스의 파듀 감독이 리버풀의 리키 램버트와 스완지 시티의 바페팀비 고미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파듀 감독이 공격진을 보강하려는 것은 이해가 가는 판단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인 18위에 내려 앉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20경기서 20골을 기록했다. 적은 득점도 문제지만 20골 중 단 6골 만을 합작한 부진한 공격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레이져 캠벨(3골), 드와이트 게일(2골), 마루앙 샤막(1골)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램버트와 고미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영입 타깃 중 램버트의 이름이 눈에 띈다. 램버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의 이적료로 사우샘프턴을 떠나 명문팀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러나 리버풀서 22경기를 소화한 램버트가 기록한 골은 단 2골이었다.

마리오 발로텔리, 파비오 보리니와 함께 리버풀 부진의 원흉이 된 램버트는 크리스탈 팰리스 뿐만 아니라 웨스트 브롬위치, 레스터 시티 등 중·하위권 팀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램버트는 어린 시절 뛰었던 리버풀에 잔류하길 원하고 있어 파듀 감독의 구애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고미스의 영입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스완지의 주전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스완지가 고미스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쉽게 내주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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