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류승우, ''올 시즌 목표 10골, 팀 승격''
입력 : 201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영종도] 김성민 기자= 10골과 브라인슈바이크의 승격.

류승우(21)가 시즌 후반기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류승우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류승우는 출국 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10골로 마무리하고 싶다.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로 브라인슈바이크의 승격을 돕고 싶다. 전반기에 잘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한 이번 시즌 2부리그 소속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됐다. 그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12경기를 뛰며 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의 임대는 올해 말까지였다. 하지만 브라인슈바이크는 처진 스트라이커, 투 톱 시스템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류승우를 원했다. 류승우는 이번 시즌까지 브라인슈바이크 임대 생황을 이어가기로 했다. 리그 경험이 더욱 필요한 류승우에게도 좋은 선택지였다.

이에 류승우는 “경기 속도나 힘 면에서 1부리그 보다 못지 않다 배울 점이 많다. 많은 경기를 뛰다 보면 결국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임대 연장을 선택했다. 더 많이 뛰다 보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했다. 독일어 실력도 아직 부족하다.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열심히 팀 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구자철 선수나 손흥민 선수가 독일 생황에 적응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면서 "한국 선수들의 특징은 팀에 대한 헌신도가 높다는 것이다. 빠른 장점도 있다”면서 코리안리거들의 장점을 설명하는 동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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