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월드컵 스타' 에메니케 영입에 관심
입력 : 201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이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활약한 엠마누엘 에메니케(27, 페네르바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7일 “에메니케의 에이전트 에르뎀 코냐르는 토트넘의 관심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받쳐줄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며, 에메니케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코냐르는 “토트넘은 실질적으로 한 명의 공격수를 데리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에메니케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운을 띄운 뒤, “난 개인적으로 아직 토트넘과 이적 협상을 벌이지 않았지만 페네르바체가 허가한다면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메니케는 페네르바체와 계약할 당시 이적 허용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해당 조항을 발동시킬 수 있는 이적료는 1,570만 파운드(약 25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이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AC 밀란과 피오렌티나 등의 팀들도 에메니케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에메니케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로베르토 솔다도를 이적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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