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훈련시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훈련시키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다"며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훈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재능이 넘쳐나는 선수로 가득하면서도 대단히 조직적인 클럽이다"며 "또한 놀라운 팬들까지 가지고 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며 팀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의 말대로 레알 마드리드에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2연패의 주인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등 그 어떤 팀에 가서도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다.

물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훌륭한 선수들이 곧 우승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명장' 안첼로티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잘 조화시키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올시즌 22연승의 놀라운 연승행진 등을 이끌며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유벤투스, AC 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의 사령탑을 지내온 베테랑 감독이다. 단연 그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의 훈련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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