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에이스' 라힘 스털링에게 칭찬의 말을 전했다.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전반 18분 에당 아자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스털링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스털링은 왕성한 활동량과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직접 귀중한 동점골까지 성공시키며 로저스 감독의 특별 휴가를 받고 돌아온 값은 톡톡히 해냈다.

로저스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스털링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은 어리면서도 정말 좋은 재능이다"면서 "오늘 경기에서도 스털링의 몸상태는 굉장히 좋았다. 그는 휴가를 통해서 지친 심신을 회복해 남은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스털링의 모습에 흡족한 미소를 띄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경기에 대한 평도 잊지 않았다. 그는 "훌륭한 게임이었다"며 "두 빅클럽들이 승리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우리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좋은 활약을 펼쳐준 선수들에게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는 오는 28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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