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스페인 언론 선정 '전반기 베스트11'
입력 : 2015.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와 리오넬 메시(27)가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0일자 기사를 통해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전반기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호날두와 메시를 필두로 한 이번 베스트 11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먼저 공격진에는 바르사의 네이마르가 호날두, 메시와 함께 쓰리톱을 형성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각각 19골 8도움과 12골 3도움을 합작했고, 호날두는 2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에는 토니 크로스, 이스코, 아르다 투란이 자리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의 활약을 통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오른 크로스는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또한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던 이스코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아르다 투란 역시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 자리잡았다.

포백에는 올 시즌 부활 중인 ‘박쥐 군단’ 발렌시아 수비수들이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발렌시아 수비의 핵심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19세의 호세 가야가 각각 중앙 수비수와 왼쪽 수비수로 자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디에고 고딘과 레알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세르히모 라모스 역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수문장에는 올 시즌 19경기 9골 실점에 빛나는 바르셀로나의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선정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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