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빌바오, '레알' 이야라멘디 임대 추진
입력 : 2015.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4)가 임대 이적을 통해 활로를 찾을 수 있을까.

스페인 ‘아스’는 21일 “인터 밀란과 아슬레틱 빌바오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이야라멘디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인터 밀란과 빌바오는 레알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야라멘디의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인터 밀란과 빌바오 모두 레알에게 임대 가능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라멘디는 지난 2013년 3,462만 유로(약 433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지만, 쟁쟁한 동료 미드필더들에게 밀려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해왔다.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부상이 있음에도 중용받지 못한 이야라멘디는 2014/2015 프리메라리가서 12경기(선발 3회)출전에 그쳤다.

소시에다드 시절부터 이야라멘디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빌바오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위한 금액으로 2,000만 유로(약 250억 원)을 책정했다. 빌바오는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안데르 에레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당시 받은 많은 이적료와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참가로 얻었던 수익을 통해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 역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에 변화를 가하고 있으며 이야라멘디 임대 영입을 통해 중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현재 브라질 신성 루카스 실바의 영입을 노리고 있어, 실바의 영입 여부에 따라 이야라멘디의 거취가 불분명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야라멘디 본인은 레알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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