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토트넘이 안방에서 천금 같은 페널티킥 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6라운드(4강) 1차전서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원정길에 오른 셰필드는 런던 지역의 교통 문제로 경기장 도착 시간이 지연돼 도착하자마자 충분히 몸을 풀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서야 했다. 경기 외적 요소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그로인해 경기도 약 15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토트넘은 아데바요르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에릭센과 타운젠드, 케인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맥널트를 앞세웠고, 그 뒤를 머피, 스쿠걸, 캠벨-라이스가 받치며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 주도권 잡은 건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볼 소유권을 높게 유지하던 토트넘은 좀처럼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2분 셰필드의 캠벨-라이스가 오른쪽 측면을 쇄도한 뒤 문전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토트넘 수비진을 바짝 긴장케 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타운젠드가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볼을 다이어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등 점차 공격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33분에는 문전으로 한 번에 올려준 패스를 아데바요르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전반전 단조로운 공격을 보여준 토트넘은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라인을 끌어올려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9분 아데바요르와 메이슨을 빼고 솔다도와 뎀벨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후 토트넘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셰필드의 수비수 맥에블 리가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솔다도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타운젠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이 팽팽했던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선취 득점 이후 셰필드는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골을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왼쪽 측면 돌파 이후 얻어낸 결정적인 찬스마저 놓치면서 결국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6라운드(4강) 1차전 (1월 22일–화이트 하트 레인)
토트넘 : 1 (73’ 타운젠드 PKG)
셰필드 : 0
* 경고 : [토트넘] 아데바요르 [셰필드] 맥에블리
* 퇴장 :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봄(GK) - 데이비스, 베르통언, 다이어, 워커 - 메이슨(64’ 뎀벨레), 스탐불리(74’ 파울리뉴) - 에릭센, 케인, 타운젠드 - 아데바요르(64’ 솔다도) /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벤치잔류 :카불, 레넌, 로즈, 프리델
▲ 셰필드 출전 선수(4-2-3-1)
하워드(GK) - 플린, 바샴, 맥에블리, 해리스 - 도일, 리드 - 캠벨-라이스, 스쿠걸(86’ 월리스), 머피 - 맥널트(82’ 박스터) / 감독 : 니겔 클러프
* 벤치잔류 : 아담스, 히그던 케네디, 터너, 알콕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6라운드(4강) 1차전서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원정길에 오른 셰필드는 런던 지역의 교통 문제로 경기장 도착 시간이 지연돼 도착하자마자 충분히 몸을 풀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서야 했다. 경기 외적 요소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그로인해 경기도 약 15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토트넘은 아데바요르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에릭센과 타운젠드, 케인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맥널트를 앞세웠고, 그 뒤를 머피, 스쿠걸, 캠벨-라이스가 받치며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 주도권 잡은 건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볼 소유권을 높게 유지하던 토트넘은 좀처럼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2분 셰필드의 캠벨-라이스가 오른쪽 측면을 쇄도한 뒤 문전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토트넘 수비진을 바짝 긴장케 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타운젠드가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볼을 다이어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등 점차 공격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33분에는 문전으로 한 번에 올려준 패스를 아데바요르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전반전 단조로운 공격을 보여준 토트넘은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라인을 끌어올려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9분 아데바요르와 메이슨을 빼고 솔다도와 뎀벨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후 토트넘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셰필드의 수비수 맥에블 리가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솔다도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타운젠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이 팽팽했던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선취 득점 이후 셰필드는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골을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왼쪽 측면 돌파 이후 얻어낸 결정적인 찬스마저 놓치면서 결국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6라운드(4강) 1차전 (1월 22일–화이트 하트 레인)
토트넘 : 1 (73’ 타운젠드 PKG)
셰필드 : 0
* 경고 : [토트넘] 아데바요르 [셰필드] 맥에블리
* 퇴장 :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봄(GK) - 데이비스, 베르통언, 다이어, 워커 - 메이슨(64’ 뎀벨레), 스탐불리(74’ 파울리뉴) - 에릭센, 케인, 타운젠드 - 아데바요르(64’ 솔다도) /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벤치잔류 :카불, 레넌, 로즈, 프리델
▲ 셰필드 출전 선수(4-2-3-1)
하워드(GK) - 플린, 바샴, 맥에블리, 해리스 - 도일, 리드 - 캠벨-라이스, 스쿠걸(86’ 월리스), 머피 - 맥널트(82’ 박스터) / 감독 : 니겔 클러프
* 벤치잔류 : 아담스, 히그던 케네디, 터너, 알콕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