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콰드라도와 이적 협상…이적료 조율 중
입력 : 201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첼시가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27)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 “첼시가 콰드라도의 영입을 위해 피오렌티나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첼시는 당초 2,060만 파운드(약 33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바이아웃 조항인 2,680만 파운드(약 440억 원)를 밑도는 금액으로 피오렌티나가 거절했고, 이후 다시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콰드라도는 측면에 주로 기용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패스마스터’로 떠오르며 콜롬비아의 8강 진출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에 월드컵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린 콰드라도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등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빗발쳤다. 콰드라도는 올 시즌 세리에A서 총 16경기에 선발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는 비록 이적료에서 피오렌티나와 이견을 보이며 초기 협상이 무산됐지만, 모하메드 살라와 안드레 쉬얼레 중 한 선수를 정리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콰드라도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콰드라도의 에이전트인 알레산드로 루치는 현재 영국 런던에 도착해 첼시와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첼시도 당장 콰드라도의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피오렌티나 측과 이적료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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